작성일 : 19-12-05 13:13
2019년 하반기 RPS 입찰 결과 분석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35  




많은 발전 사업희망자들이 기다리던 하반기 RPS 입찰 결과가 지난 11월29일 발표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기쁨과 아쉬움이 많았던 입찰이었는데요.


지금까지 에너지공단 입찰 중 가장 큰 물량인 500MW를 입찰했었는데 그 결과 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체적인 입찰 현황부터 살펴볼까요?


이번 입찰은 가중치가 고려된 500MW가 입찰 물량이고 총3,652MW가 응찰 하여 약 7.3대1정도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응찰한 발전소 경쟁률은 총13,761개소가 입찰에 참가했고 이중 2,570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경쟁률은 5.35대1로서 약5개 발전소 중 1개소만 선정 되었다는 거죠.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죠?


지난번 상반기 입찰결과와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하반기 입찰은 상반기보다 다소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입찰물량이 상반기보다 42%나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용량, 개소 모두 경쟁률이 심해졌습니다.


아마 REC 현물시장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다보니 불안감을 느낀 현물판매 사업자들이 다수 입찰에 참여한 영향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용량별 입찰현황입니다. 전체적인 경쟁현황보다 이 용량별 경쟁 현황이 시사하는 점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용량 우대 정책에 따라 전체 입찰물량의 50%를 100KW미만에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입찰이 진행되는데 하반기도 이러한 정책기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년전 REC 현물가가 높은 시기에 100KW미만의 발전소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20년 장기 계약단가보다 높은 현물시장에 다수 들어와 있었는데 2019년 들어 급격히 현물시장 단가가 하락 하게 됩니다. 


그 영향으로 하반기 입찰경쟁율도 4.2대1로 높게 형성되었네요. 무려 250MW를 100KW 미만에 우선배정 했는데도 말이죠


지금까지 항상 최고의 경쟁률은 보이고 있는 1,000KW미만은 이번에도 여전히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반기 9.3대 1의 경쟁이었는데 하반기에는 12대1의 경쟁을 보여 주었네요. 특히 이 구간은 장기구매계약이 꼭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죠.


건설에 소요되는 금액이 크다보니 은행대출이나 프로젝트파이넨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야 하는데 이경우 REC장기계약이 필수 입니다.


1MW 이상은 상반기와 비슷한 1.4대1의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구간은 21개 의무구입자 자체입찰이라든가 기타 타방법으로도 장기계약이 가능하다보니 에너지공단 입찰에서는 낮은 경쟁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으로 용량 별 입찰 평균가도 살펴보겠습니다.



전체 입찰 평균가는 상반기 대비 4.79% 하락한 159,269원 입니다.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1,000KW미만 구간이 6.26% 하락 했네요.


역시 경쟁율이 높으면 낙찰가는 하향하게 되나 봅니다.


KW당 150원으로 낮아졌으니 사업성 확보를 위해 사업 원가를 낮추는 노력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20년 장기 구매 계탹 체결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에너지 공단 입찰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수의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개선 방향은 다음기회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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