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REC와 SMP의 현물 동반 하락에 따라 태양광 발전사업의 수익성 약화로
여러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REC는 수요와 공급의 차이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100%는 아니고 정부의 보유 REC 처리에 따라 일부영향이
있긴 하죠)

최근 3년간 공급이 수요의 약17%를 지속적으로 초과하였고 그 결과 REC의 현물가격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했죠. 또한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과

국내 전력 예비율 여유, 원전과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률 증가에 따라 SMP가격도 하락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급박한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고수익을 누리는 제도가 있습니다.

바로 농촌 태양광입니다.  2017년부터 정부가 농민, 어민, 축산민, 협동조합
등의 서민들의 생계형 태양광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위한

제도를 마련했는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상반기 농촌태양광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시고 있는 농촌태양광 한곳을 소개합니다. 강원도 인제의 연세 높으신
어르신이

100kW 태양광 사업을 진행하셨습니다.

평생 농사만 지으신 80세가 훌쩍 넘으셨지만 건강한 몸과 적극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의 논에 태양광설비를 설치한 것입니다.

약800여평의 논에서 열심히 논농사를 지어도 년 400만원의 소득이 있을까
말까 한 형편이고 그 농사도 높은 연세에 지속하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었죠.

그렇다고 현금자산이 충분한
것도 아니고 발전설비의 설치비의 일부를 은행 융자를 통해 조달해야 하는 형편이기도 했습니다.

더구나
태양광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들이 온라인에 돌아다니다 보니 사업에 대한 확신도 떨어지는 사항이었으나, 아드님의
조언으로 농촌태양광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인허가를 저희와 함께 추진하였고, 여러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번 여름에 설비의 준공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너지공단의
입찰에 참가하여 20년 고정가격을 보장받게 되는 것이 소규모 태양광의 일반적인 계약 형태이고, 경쟁률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다 보니 심한 경쟁이 있을 경우 가격을 낮게 제시해야 선정 가능성이 높아 지죠.

하지만 농민이 사업주가
되는 농촌태양광은 입찰과정 없이 전년 2회 입찰가격 중 높은 가격을 적용 받게 됩니다.

이 발전소도 전년 가격인
kWh당 184원(가중치
1기준)을 적용 받아 에너지공단이 연결해준 6대발전사 중 1개사와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100kw
가중치 1.2를
적용 받아 최종 고정가격은202원이네요. 이가격으로 20년을 거래하게 됩니다. 수 없는 사업 중 공기업과 고정단가로 20년을

거래 보장받는 사업은 태양광이 거의 유일 할 겁니다.

평탄한 논이므로 계절별
어레이 각도가 조절될 수 있는 고정가변형으로 구조물을 설치했고, 앞 농로보다 다소 부지가 낮은 형편을
감안하여 기초의

높이를 20cm이상 높여 여름철을 대비하기도 했습니다.

인버터는 25kw 4대로 분산 구성하여 혹 고장발생시
전체가 발전 정지되는 사례를 예방하였고 위치도 모듈 하부에 그늘이 제공되는 위치에 설치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배수로도 개발행위허가에서
확정된 콘크리트 관을 부지아래에 튼튼히 놓이도록 배치하여 우기를 대비하도록 적용했습니다.

100kw급으로 소규모 발전소이지만 어르신의 노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고, 이 발전소는 최소 30년 이상 친환경
전력을 우리에게 

공급하는 소중한 존재가 될 것 입니다.

(주)H-energy services 시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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