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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사업에서 수익은 두가지로 얻어집니다.

첫째는 어느발전소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시세로 판매가 가능 한 System Marginal Price이고

두번째는 Renewable Energy Cerificate 입니다. 즉 태양광 발전의 수익 두가지인 SMP, REC이죠

REC 가격의 변화에 대해서는 한전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SMP의 가격변동 요인을 살펴보고 향후 SMP가격이 어떻게 움직일것인지를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SMP는 전력거래소의 전력구매제도 메커니즘에 따라 변동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한 입찰에서의 SMP 가격 동향 그레프입니다. 20년간 전력을 거래하는 단가가 되는 것이고

하늘색이 SMP 가격입니다.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가 수평 이동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SMP 월평균 가격동향표입니다. 년평균으로 비교하면 매년 조금씩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태양광발전 사업자중 소규모 사업하시는 분들이 REC를 현물로 판매 하시는경우 바로 이 SMP가 수익이 되는거죠

그렇다면 SMP 가격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가격이 올라갈까요 아니면 떨어질까요

태양광 사업자라면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SMP 가격 동향!!!

그 동향을 조심스럽게 살펴 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전력거래소에서 발표한 SMP 와 국제유가 추이를 분석한 자료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죠

그래프 대로라면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SMP도 상승하는 것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즉 국제유가의 변동에 따라 SMP 가격도 변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제유가의 변동 약6개월 후 국내  SMP의

가격 연동된다는 거죠

기름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전세계 발전소는 기껏해야 2-3% 수준밖에 않되는데 국제유가의 흐름에 따라 국내 SMP의 가격도

움직인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여기에서 또 하나 알아야 할 사실은 국내 SMP의 가격을 결정짓는 비중이 큰것이 바로 LNG의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SMP 가격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90% 가 바로 LNG 입니다.

정리한다면 국제유가가 움직이면 연동되어 LNG 가격이 움직이고 이어서 SMP가격이 움직이는 것이지요

또 하나의 SPM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으로는 석탄화력발전과 원자력발전의 비중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 입니다.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70% 정도가 원전과 석탄화력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 두에너지가 타에너지에

비해 건설원가가 싸다고 알려져 있죠. 가장저렴하다고 하는 에너지 원전, 그리고 석탄화력 순이죠.

물론 이 원가의 기준이 무엇이냐 전문가 의견이 분분하긴 합니다. 원전의 경우 건설, 운영 비가 싸다는 의미이고 원자력발전소 폐기와

핵폐기물의 처리비용과 사고발생시의 어마어마한 수습비용은 반영이 않되어 있다고 하죠

위 표는 2017년 12월에 수립된 8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나와있는 에너지 분표 비율입니다. 2030년까지 원전과 석탄화력의 비중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어찌되었건 전력거래소는 매일매일 익일의 전력수요를 예측하고 전력을 구매합니다. 당연 원가가 싼 에너지부터 구매하겠죠.

가장 먼저 구매하는것이 원자력, 그 다음 석탄화력, 그다음 LNG, 그 다음 신재생 순일 겁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봄철(요즘은 계절의 구분도 없이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만)은 석탄화력발전의 가동정지가 수시로 이루어

질경우에는 대체에너지인 LNG, 신재생에너지를 구매하게 되죠

또 하나의 SMP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것은 전력예비율입니다. 현재 전력예비율은 20%~30%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상당히 안정적인

예비율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전력 예비율이 떨어질 경우 당연 SMP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상과 같이 SMP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태양광발전사업을 하는 사업자 입장에서 SMP의 가격은 상당히 중요하고, 특히 REC 판매기간이 끝나는 20년 이후 부터는 SMP만 팔게 되기에

장기적인 SMP가격 전망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큰 영향을 주는 국제유가는 바로 국제석유수출기구 가입국의 석유감산 조치의 이행과 비 OPEC 국가들의 대응 등의 변수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견해는 석유 생산이 대폭 들어나지는 않을것이라는 견해가 많은것 같습니다.  

두번째 원전과 석탄화력의 운영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로 먼지 저감설비 확충이라던가

송전선로 설치시의 주민민원 처리비용, 원전의 핵폐기물 처리비용, 안전 확보 비용 등이 그것입니다.

다음으로 재생에너지의 확대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국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우리나가가

모른체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거죠

위 표는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고 있습니다. OECD 평균에 크게 미달하는 새생에너지 분포이고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는 몰염치한 나라로서,

국제적인 환경 규제에 발목이 잡 힐 수 있을 것입니다. 

기저발전을 담당했던 원전과 석탄화력의 비중은 앞으로 대폭 줄어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을 감안 해야 할 것입니다.

SMP의 가격은 앞으로도 등락을 거듭하게 될,것이고, 태양광발전사업자의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현 수준보다 가격이 떨어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태양광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단기적인 검토를 통해 최소 2년 이내에 사업을 완성하고 20년 장기 계약을 확보하는 등 사업경제성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전략이 필요하겠습니다.

(주)H-energy services 기획실 

E-mail : cleancity-ok@naver.com

Home Page : http://www.h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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